인천국제공항에서 실탄이 발견된 건 오후 4시 2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쓰레기통 안에 소총용 탄알 1발이 들어있던 겁니다. <br /> <br />환경미화원이 쓰레기통 분리수거를 하다가 발견했고, 이후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실탄이 있던 곳은 검색을 마치고 들어가는 보안구역이 아니라, 누구나 출입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출동해 일대를 수색했지만, 더 발견된 실탄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0일에도 인천공항에서 권총용 실탄 2발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륙 준비를 하던 필리핀 마닐라행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탑승객이 실탄을 찾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까지 나서 명백한 보안 사고라면서 유감을 표명하고, 보안 강화를 공언한 상황. <br /> <br />이번엔 보안 구역이나 여객기 안은 아니지만, 불과 엿새 만에 공항에서 또 실탄이 발견되면서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일단 탄알의 종류가 다르다는 점에서 실탄 소지자가 동일인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 CCTV 확보와 정밀감식 등을 통해 소지자를 추적하는 동시에, 어떤 경위로 실탄이 있게 된 건지 확인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<br /> <br />YTN 우철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31708332040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